여성 흡연과 임신 출산과의 관계

여성의 흡연은 임신 출산에 영향을 줌으로써 조산, 저체중·태아 발육 지연 등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생식 능력 저하, 자궁 외 임신, 상위 태반 조기 박리, 전치 태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 임산부 본인의 흡연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이라도 유아 돌연사 증후군(SIDS: Sudden Infant Death Syndrome)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흡연은 임산부에게 매우 치명적입니다.

여성의 흡연으로 임신 출산에 미치는 영향

1. 생식기에 미치는 영향

남녀가 임신을 희망하고, 어느 일정 기간 피임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이른바 불임에 큰 원인이 됩니다. 또한 여성 흡연자의 경우 폐경이 빨라져 임신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2. 임산부·태아에 미치는 영향

담배연기에 함유된 유해물질 중에서도 특히 니코틴이나 일산화탄소, 산화물질(활성산소 등)이 임신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 니코틴 : 혈관 수축 작용에 의해 혈류를 감소시킵니다.

- 일산화탄소 : 헤모글로빈과 결합하기 쉽기 때문에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양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혈관의 내부 벽 (혈관 내피)을 손상시킵니다.

- 활성 산소 유도 물질 : 염증에 의한 조직 장애, 지질 과산화, 혈전 형성을 일으킵니다.

 

담배연기의 유해물질에 의해 태아·태반의 저산소 상태나 태반의 노화 촉진·기능 저하가 일어나기 때문에, 저출생체중아나 조산의 리스크가 높아집니다. 또한 자궁외 임신, 상위 태반 조기 박리, 전치 태반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임산부의 간접흡연의 영향

임산부 본인이 흡연하지 않아도, 주위의 사람의 흡연에 의해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간접흡연에 대해서도, 태아의 발육 등에 악영향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중 간접흡연은 유아 돌연사 증후군(SIDS)의 요인인 것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저체중·태아 발육 지연과의 관련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여성의 담배·흡연에 대한 대책

- 출생 전에 담배연기에 노출되는 것이 아동의 건강 및 발육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명백한 과학적 증거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전문)
- 연소 여성 및 기타 여성의 흡연 및 기타 형태의 담배 소비가 세계적 규모로 증가하고 있음을 위험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정책 결정 및 실시의 모든 단계에서 여성의 충분한 참여가 필요합니다. 성과 성차에 따른 담배 규제를 위한 전략의 필요성에 유의한다(전문)
- 담배 규제를 위한 전략을 책정함에 있어서 성차에 따른 위험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필요성이 있는 것(제4조).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규제 프레임워크 조약을 체결한 국가에 제공한 보고서에 따르면, 담배 산업시장에서 여성의 흡연이 여성의 자립이나 속박으로부터의 해방이라고 하는 긍정적인 대처를 실시하고 또 체중 관리(다이어트)의 선택지의 하나라는 이미지 양성을 도모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흡연이나 담배가 여성스러움의 향상과 반항을 모두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하게 하거나, 여성에게 「여성에게 담배는 건강에 해가 적다」라고 인식하게 하는 마케팅도 있어, 조약 체결 나라에 대해 주의가 호소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