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전증이란??
신부전이란 신장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신장은 혈액을 여과하여 소변을 만들어 노폐물과 여분의 수분, 산·전해질을 몸 밖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혈액을 만드는 호르몬을 내거나 뼈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타민D를 활성화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신부전이 되면 이러한 작용이 나빠져 전신에 다양한 영향이 나옵니다. 질병의 진행 패턴에 따라 두 종류로 나눠지는데 적절히 치료하면 회복 가능한 급성 신부전과 서서히 진행되고 회복할 수 있는 만성신부전이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극단적으로 떨어지면 투석 요법이나 신장 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게 됩니다.
신부전증 원인
급성 신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설사, 출혈, 화상 등에 의한 급격한 탈수, 다양한 원인에 의한 혈압 저하, 중증의 감염증, 요로결석 등이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을 일으키는 질병은 만성 신장질환이라고 합니다. 만성 신장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은 당뇨병으로 만성 신장병의 35~40%를 차지하고 다음이 고혈압이 30%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사구체신염, 다발성 낭포신등의 신장의 병, 나이에 따른 신장의 변화, 요로 결석이나 전립선 비대 등에 의한 배뇨곤란, 약물성 장애, 소아의 경우 만성 신우신염이나 역류성 신염 등도 원인이 됩니다. 7~80%의 만성 신장병은 원래 당뇨병, 고혈압 등의 생활습관병이 베이스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신장의 치료뿐만 아니라 생활습관개선이 필요합니다.
신부전증의 증상
급성 신부전의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의 인한 증상과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한 증상이 있습니다. 원인에 의한 증상은 출혈, 설사, 발열 등으로 신장기능 저하의 증상으로서 소변량의 저하, 붓기, 체중 증가, 식욕 부진, 메스꺼움 등이 있으며 중증은 숨 가쁨, 가슴통증, 경련 등이 나오기도 합니다. 만성 신부전은 중증도에 따라 증상의 출현이 달라서 처음에는 무증상이 많습니다. 하지만 점점 식욕저하, 메스꺼움, 피로감, 부종, 체중 감소, 고혈압, 창백, 불면, 가려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진행되어 다양한 합병증이 나오면 호흡관란과 급격한 혈압상승, 심한 구토, 쇠약, 경련, 의식장애, 부정맥 등 생명에 영향을 끼칩니다.
신부전증의 치료방법
금성 신부전증 적절하게 치료하면 일반적으로 신장 기능이 회복됩니다. 원인을 파악하고 약물치료 및 식이 요법을 시행하며 경우에 따라 회복 할 때까지 투석 요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만성 신장병의 치료는 크게 나누어 두 단계가 있습니다. 가능한 한 신장 기능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약물 치료와 식이요법을 실시하는 단계와, 극단적으로 기능이 저하된 신장에는 투석요법 또는 신장이식을 하는 단계로 나뉩니다. 예방 치료 목적으로는 혈당치나 혈압을 약으로 컨트롤하는 것과 동시에 단백질 제한식을 실시해야 합니다. 말기 신부전의 경우 투석 도입이나 신장 이식을 검토해야 할 시기입니다. 투석에는 투석 시설에 가서 받는 혈액 투석과 자택에서 환자 자신이 실시하는 복막 투석이 있고, 최근에는 시설의 투석장치를 집에 설치하는 재택 혈액 투석이라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장 이식에도 뇌사상태의 기증자로부터 받아 진행하는 사체신이식과 흔히 가족에게 받는 생체신이식이 있습니다. 두 방법 모두 일장일단이 있으므로 병리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관, 가족 지원 등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부전증 예방 및 치료 후 주의사항
우선 신장병으로 발전 되지 않기 위해, 적당히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 혈압 측정, 비만 예방, 수분 섭취 등 일상적으로 건강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만성 신장병이 되어 버리면 단백질 섭취량의 제한 외에도 식염, 칼륨, 인 섭취량뿐만 아니라 수분 섭취량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치료에서는 신장 기능에 대한 영향을 생각하면서 약을 선택하여 혈압과 혈당치를 관리해 나갑니다. 신장 기능이 악화되면 붓기가 쉽게 생깁니다. 이는 대부분 염분 섭취의 과다가 주원인입니다. 안이하게 이뇨제를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신장에 부담이 가해져 신장의 수명을 줄여버립니다. 따라서 건강검진 등으로 신장 기능의 이상이 감지되면 빨리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를 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정밀검사나 식습관 지도를 받고 평상시 담당의사에게 진찰받는 형태가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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